
땅콩에게
03:152025-09-28 00:47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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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인트로]
[벌스]
[Music]
[Verse 1]
어두운 방, 홀로 숨을 쉬어
벽 위에는 낡은 그림자
너는 웃고 있는데, 소리가 안 들려
멈춰버린 무성영화의 한 장면 같아
[Pre-Chorus]
하고 싶은 말이, 목구멍까지 차올라
근데 어떤 단어도, 모양을 갖추지 못해
입술만 달싹이다, 다시 삼켜내
난 아직도.
[Chorus]
내 안의 소리 없는 아우성이, 너에게 닿을 수는 없을까
투명한 벽 너머의 너는, 내 목소릴 들을 수 없나 봐
제발, 단 한 번만이라도, 내 진짜 얘길 들어달라고~!
오늘도 외치지만, 들리는 건 침묵뿐
[Verse 2]
다리 사이 주머니, 넌 매일 답답하다 했지
나는 매일 앉아서 너를 압박 했지
서로 다른 풍경을, 같은 곳에서 봤던 우리
어긋난 시선만큼, 멀어진 마음의 거리
[Pre-Chorus]
이젠 다 괜찮다고, 고개를 젓고 있지만
아직도 선명한 너의, 주머니 속 빈자리
아직도, 여전히
[Chorus]
내 안의 소리 없는 아우성이, 너에게 닿을 수는 없을까
투명한 벽 너머의 너는, 내 목소릴 들을 수 없나 봐
제발, 단 한 번만이라도, 내 진짜 얘길 들어달라고~!
오늘도 외치지만, 들리는 건 침묵뿐
[Bridge]
내가 만약 그때, 온 힘을 다해 외쳤다면
'나는 땅콩, 너가 좋아!!' 라고 소리쳤다면
너는 이해했을까, 아니, 나를 비웃었을까
부서져 버렸을까, 우리 기억 전부가
[Guitar Solo]
[Emotional and soaring guitar solo]
결국 내 목소리는...
너에게 닿지 않아...
나에게도 들리지 않아...
[Piano melody fades out]
